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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생각들

[책]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 영향력 있는 디지털 하위문화들

by JIN_everyday 2018. 10. 13.

 

영향력 있는 디지털 하위문화들

 

 

 

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킨 새로운 마켓 트렌드


 

[1부] 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킨 새로운 마켓 트렌드

 └ 1장 연결된 고객집단으로 힘의 이동

 └ 2장 연결된 고객들을 상대하는 마케팅의 역설

 └ 3장 영향력 있는 디지털 하위문화들  

 └ 4장 디지털 경제에서의 마켓 4.0

[2부] 디지털 시대에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새로운 전략

[3부] 디지털 시대에 마케팅의 전략적 활용 방법


 

이 장에서 드디어 마케터들이 본격적으로 공략해야 할 집단에 대해서 말하기 시작합니다. 

1. 생각을 공유하는 젊은이들 

2. 시장을 공유하는 여성들 

3. 감정을 공유하는 네티즌 

그 이유는 크게 보면 이 세 집단을 연결하는 공통된 끈이 존재하는데요, 디지털 시대에 가장 영향력이 큰 고객 집단이라는 것 입니다.

 


젊은이(Young People) : 상품과 브랜드의 인지도 높이기

어필해야 하는 고객집단 중 첫 번째로 등장하는 집단은 바로 젊은이들 입니다. 젊은이들은 대중문화(음악, 영화, 스포츠, 음식, 패션, 기술등) 분야에서 연장자들을 위한 트렌드를 만들어 줍니다. 상대적으로 급변하는 대중문화를 제대로 탐구할 시간과 민첩성을 가지고 있을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연장자들에게 트렌드를 제시한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상품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필수 어필 집단임에는 틀림 없죠!

젊은이들의 특징

첫 번째, 얼리어답터라는 특징 입니다. 즉 조기수용자라는 것이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등장했을때 젊은이들은 실험을 두려워 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경험해보는 특징이 있습니다.(당신도 이런 특징이 있다면 젊은이!) 

두 번째, 젊은이들은 트렌드세터라는 점 입니다. 위에서 살짝 언급한 단어 "즉각적"이 보이시나요? 즉각적으로 모든걸 요구하는 세대! 즉, 나우세대(Now Generation)고객 이라는 것이죠. 젊은이들의 반응을 보면 가까운 미래에 어떤 트렌드가 시장에 영향을 줄지를 짚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절은이들은 게임 체인저라는 것 입니다. 젊은 운동들이 사회변화를 이끄는 첫 단추라는 것이죠. 마케팅 측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게임 체인저 : 어떤 일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바꿔놓을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이나 사건

결국 마케터가 상품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젊은층을 공략해야 하는 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여성 : 시장 점유율 높이기

오늘날에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가 많이 올라갔죠! 우리 생활들을 가만히 살펴보면 보통 남성은 일을하고 돈을 벌고, 여성들은 소비를 하는 구조가 많더군요. 잠깐!! 부정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가정내에서 가정의 살림살이, 즉 돈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해요. 대개는 여성이 남성보다 제품에 대한 관심이 더 많고, 조사를 계속하는 끈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딘가에서 봤던 쇼핑 패턴에 대한 남자와 여자의 동선이 생각 나더라구요. 남자는 목적만 완료, 여자는 다른곳도 보면서 꼼꼼히 살피며 쇼핑했었죠. 댓글로 싸우는 남자 옹호자와 여자 옹호자를 보면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단어가 떠올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어찌됐건 결정의 최종 결정권자는 여성에게 있다는 것 입니다.

이 챕터에서는 이런 여성들의 일반적인 역할에 대해 세 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정보수집가로써의 역할 입니다. 앞서 제가 말씀 드린 것과 같이 남성은 짧은 동선(시간)에 물건을 구입하는 직선적인 과정으로 물건을 구입하는반면 여성은 대개 새로운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이전 구매 단계로 돌아가, 다음 단계로 움직이는 게 올바른 결정인지를 다시 따져보는 등의 나선형 과정을 거쳐서 구매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브랜드를 조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화도 많이 합니다. 실제로 모든 정보에 관심을 기울이고, 궁극적으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요약해주기도 한다는 설명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게 주는 가치를 고려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여성은 구매를 결정하고 나서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이 남성보다 더 강하다고 합니다. 즉 구매후 만족했을 때에는 그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도 강하고, 자신의 선택을 커뮤니티에 추천할 가능성도 더 크다는 내용 입니다.

세 번째, 종합적으로 보면 결국 여성이 사실상 가정의 관리자라는 것이죠. 가정에서 최고재무책임자일 뿐만 아니라 구매관리자, 자산운용자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라도 또는 서비스도 보다 큰 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종합적 의사 결정 과정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마케터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여성집단의 의견을 주시해야 합니다.


네티즌 : 감정 공유 확대하기

네티즌이란 단어는 굳이 설명 안해도 모두 인식을 하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핵심적인 특징은 개방성을 포용하며 지리적 경계를 초월해서 거의 모든 걸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는 것이죠. 전 세계 인구의 45%(UN자료)인 34억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네티즌은 단순히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인터넷에 적극적으로 기여(수집가, 비평가, 창조자)하는 사람들이라고 세분화해서 보고 있습니다. 

마켓 4.0에서 바라보는 네티즌은 사회적 연결자(social connectors)이며, 표현력이 풍부한 전도사(expressive evangelists)이자 콘텐츠 기여자들(content contributors)이란 관점 입니다.

감정적이면서 상호 이익이 도디는 관계를 토대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는 네티즌 커뮤니티는 브랜드의 감정 점유율을 확ㄷ대하는 데 핵심적인 열쇠이기 때문에 브랜드의 메시지가 네티즌의 승인을 받는다면, 그 메시지는 사회적 연결망을 통해서 순식간에 그리고 광범위하게 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요약 SUMMARY

Keyword : #젊은이, #여성, #네티즌

디지털 시대에 가장 영향력이 큰 젊은이, 여성, 네티즌이 가진 집단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젊은이, 여성, 네티즌이 모두 함께 디지털 경제 마케팅의 열쇠를 쥐고 있다.


기억에 남는 한 줄

"매 순간 새로운 콘텐츠가 창조되는 가운데 인터넷은 더 풍요롭고 유용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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