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 코틀러의 마켓 4.0
-필립 코틀러, 허마원 카타자야, 이완 세티아완 공저 / 이진원 옮김
Maketer must be forever vigilant and forever creative.
항상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언제나 창의적으로 깨어있기를
-필립 코틀러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부각된 4차 산업혁명의 이야기들 그리고 동년 4월에 발간된 『클라우스 슈밥의 4차 산업혁명』의 파급력은 저에게 있어서 상당한 충격이었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굳이 포럼이나 책이 아니더라도 이미 바로 옆에 그리고 지금 들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부터 조금씩 4차 산업혁명의 흐름속에 저도 모르게 휩쓸려 있었죠.
한 가지 느낀건 저 자신도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이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수많은 데이터와 경향들을 통해 저명한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수많은 예측, 전망, 위기를 이야기하고 해결책과 비전을 제시했죠.
이 책이 발매된지 조금 됐지만 지금이라도 읽게 된 게 너무나 다행이네요! ^^;;
『필립 코틀러의 마켓 4.0』은 4차 산업시대에서 기업이 진화하기 위한 마케팅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대기업에 적합한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자세히 읽어보면 사업규모를 떠나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찾을 수 있어요. 내용이 조~금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천천히 읽어보시면 마케팅을 고민하고 계시는 사장님뿐만 아니라 이 시대를 살며, 삶을 즐길 준비가 되신 본인에게도 훌륭한 내용이 많습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 되어 있구요.
[1부] "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킨 새로운 마켓 트렌트" 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고 변화와 트렌드에 영향을 주는 힘의 이동, 연결성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를 이끄는 문화들, 그리고 전통적 마케팅에서 디지털 마케팅으로의 변화 모습들을 안내합니다.
[2부] "디지털 시대에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새로운 전략" 에서는
물건을 구매하기까지 거치는 고객의 구매경로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알아보고 수치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계량지표를 소개하며, 마지막으로 기존의 마케팅 관행을 바라보는 완전히 새로운 방법을 익혀야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산업을 4가지로 구분해서 앞서 말한 경로 및 분석법을 활용해서 사례소개를 하며 내용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전략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을 떠올리며 무엇을 알아야하고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할지 호기심을 가지고 읽어보시면 지금 몸담고 있는 분야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3부] "디지털 시대에 마케팅의 전략적 활용 방법" 에서는
인간 중심의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옴니채널 마케팅 그리고 참여 마케팅을 필두로 하여 활용방법을 설명해주고 있어요. 저는 옴니채널이란 단어가 생소해서 이 부분이 나올 때까지 설레며 읽었답니다 ^^;
즐기고, 경험하고, 참여하라, '와우'!
순간의 운에 맡기지 않고 의도적으로 '와우!' 라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도록 고객을 인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마케팅 혁명가가 되세요!!!
나에게 동력을 펌핑한 한 줄
"단언컨대, 현재 마케팅 분야에서는 일대 혁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셜 미디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 혁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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