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카바사와 시온 지음|은영미 옮김
책을 보고나서 그 책에 대해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나는 한 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이 책은 어떻게 책 내용을 지식으로서 습득하기 위한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 방법에 대해 안내합니다. 뿐만아니라 '읽으면 잊어버리지 않는' 책 선택법, 전자책 독서법, 책 구입법 까지 소개하고있습니다.
핵심은 "압도적인 인풋"과 "아웃풋" !!!
키워드는 '아웃풋'과 '틈새시간' !!!
이 두가지를 잘 활용하면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는 독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런데...방법이 너무 많아서;; 몇 가지 공감가는 것과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을 선택해서 시험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독서습관을 들이면 유용할 듯 합니다.
- 압도적인 인풋(INPUT)
10년이 지나도 '기억하는 독서'
뇌가 중요한 정보라고 판단하는 기준은 2가지이다
'몇 번씩 이용되는 정보'와 마음이 움직인 사건'이다
→ 일주일에 3번 아웃풋 하라!
1. 메모하고 밑줄 긋기
2. 다른사람에게 내용 이야기하기
3. 페이스 북이나 트위터에 글귀 공유하기
4. 서평과 리뷰쓰기
말 그대로 "다독"에 관한 내용이죠! 그리고 좀 더 적극적으로 되라는 내용들 입니다. 확실시 요즘 유튜브에서 공부법을 강의 하는 유튜버들을 보면 눈으로만 보지말고 말하고 써보고 하더군요. 결국 공부=독서? 비슷하겠죠?
자투리 시간을 100% 활용하는 '틈새시간 독서'
책을 많이 읽는 사람은 시간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다
독서법이란 → 곧 시간 활용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시 방법을 이야기하는 책에서 빠질 수 없는 시간관리의 소중함!
속독보다 심독에 집중하는 '깊이있는 독서'
"책을 읽었다" →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 내용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이 부분이 핵심인듯 해요. 내용을 설명할 수 있고 또 그 내용으로 토론을 할 수 있을 정도라면 그 책을 졸업했다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 아웃풋(OUTPUT) 독서법에서는 형광펜 독서법, 홈쇼핑 독서법, 리뷰 쓰기 독서법
- 틈새시간 독서법
15·45·90법칙 독서법
→ 높은 집중력이 유지되는 한계 15분
→ 보통의 집중력이 유지되는 한계가 45분
→ 45분 사이에 잠깐 휴식을 취하면 90분 집중 가능
"틈새시간 독서법에서 중요한 시간 단위는 '15분' 이라는 점을 기억해두자"
- 책 선택법
수파리 독서법,
"자신의 지식수준에 딱 맞는 책을 사지 않으면 너무 쉽거나 어려워서 둘 다 어떤 깨달음도 배움도 얻을 수 없다"
→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정말 와닿는 말입니다. 처음에 저도 괜히 겉멋 들어서 어려운 원서나 철학적인 내용의 책 보다가 결국 1장만 시커멓고 녹다운 된 적 있었는데요. 결국 그냥 흥미 있는 책부터 가볍게 시작하는 게 좋더군요. 신기하게도 몇 년 지나고 책꽂이를 보면 다양한 분야의 책과 쉬운책부터 어려운 책이 다 꽂혀 있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수(守) : 기초를 배울 수 있는 '기본' 책 / 파(破) : 다른 사람의 방법을 배우는 '응용' 책 / 리(離) : 자신만의 방식을 모색하기 위한 '난관 돌파' 책
세렌디피티 독서법,
세렌디피티(serendipity) : 뭔가를 찾고 있을 때 찾는 것과는 달리 더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는 능력이나 재능을 말한다
우연한 계기로 어떤 직감을 얻어 행운을 잡는 능력이다. 라고 합니다. 저는 "세렌디피티"란 말이 정말 가슴에 와닿네요. 처음 책을 읽다가 저자가 "xx를 참고했다." 또는 "00책에는 이런말이 있다." 라는 말이 나오면 궁금해서 그 책을 다음 책으로 선정해서 읽어보곤 했거든요. 이렇게 하다가 직렬적 정보연결에서 병렬적 정보연결이 되면서 영감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솔직히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독서법이 너무 많긴 해요..;;; ^^;; 너무 나열하는 느낌도 있긴합니다만~
뭐 어찌됐건 책 한 권을 읽어서 나에대해 뭔가 발견할 수 있다면 그 것으로 만족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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